명품레플리카쇼핑몰 사육견 외 소형견들도 다수냉장고에 30여구 사체 쌓여일가족이 사육·도살·납품경찰 “직접적인 증거 없다”수차례 고발에도 처벌 피해바셋하운드 라온이, 다온이를 키우던 A씨(45)는 지난 3일 지인 B씨에게 강아지들을 입양보냈다. 가족처럼 키운 반려견이었지만 잦은 지방 출장으로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자 내린 선택이었다. 무엇보다 “마당 넓은 시골집에서 키워주겠다”는 B씨의 제안에 마음이 움직였다.그러나 라온이와 다온이는 다음날 인천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미국이 7일(현지시간)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국 수출을 막기 위한 신규 수출통제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및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반도체칩에 대해서도 수출 제한 조치를 발동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겨냥해 미국이 발표한 역대 반도체 관련 제재 중 가장 강도높은 수출 통제 조치로 평가된다.중국에 사업장을 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비 반입을 위해 별도 허가를 받야아 한다.미 상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하며 “이번...
최근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남방큰돌고래를 비롯해 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017~2020년 4년간 남방큰돌고래 31마리를 비롯해 고래류 해양보호생물이 국내 연안에서 폐사한 개체 수만 4000마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고래류 해양보호생물 폐사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국내 연안에서 총 4109마리의 고래류 해양보호생물이 폐사한 ...
더불어민주당은 9일 한글날을 맞아 “바른 말과 품격있는 정치를 다짐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언행을 비판했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랑스러운 한글을 아름답게 쓰고 지켜야 할 정치권이 우리 말을 어지럽히고 함부로 쓰고 있어 부끄러운 하루”라며 이같이 밝혔다.안 대변인은 “국가를 대표해 정상외교에 나선 대통령이 비속어를 쓰고, 직전 야당 지도부였던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막말을 일삼는 모습은 국민을 통탄하게 한다...
농협이 최근 6년간 체결된 계약의 약 75%를 수의계약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은 경쟁입찰에 부치지 않고 특정인을 상대로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농협이 체결한 수의계약의 약 94%가 농업과 관련 없는 건이었다. 농협 자회사가 수의계약 총액의 약 48%를 차지했다.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 3000만원 이상 계약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협은 2017~2022년(22년의 경우 8월 기준...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공개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24조원 규모의 지출재구조화(예산 감축)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정감사 기간 국회의원의 자료 요청에도 기재부는 ‘검토중’이라며 자료 회신을 거부했다. ‘빚에 의존하지 않고 국정운영을 하기 위한 역대 최대 지출조정’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세부 내역은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삭감 예산 중 상당부분이 복지· 노동·교육부분이어서 이에따른 역풍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 노림수라는 분석이 나온다.지금까지...
첫 여성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캐슬린 스티븐스 코리아 소사이어티 이사장 및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전기차 차별 논란이 제기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미국에 과감하게 투자한 한국 기업들에 분명히 불리하게 작용한다”며 “미국 정부와 의회는 이 문제가 한국에서 얼마나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관계에서 현재는 “자유무역협정(FTA) 원칙에 기반한 경제 관계가 재배열되는 조정기”라며...
제주의 한 가정집 도착한 국제우편물서 신종 마약류 환각제 ‘LSD’ 검출편지봉투 속 명언 편지, 스티커 동봉…경찰, 유통경로·실제 수취인 수사제주의 한 가정집에 도착한 국제우편물에서 강력한 마약류 환각제인 ‘LSD’가 검출됐다. 경찰은 해당 우편물이 어떻게 배송됐고, 실제 수취인은 누구인지 등 유통 경로를 캐는데 집중하고 있다.6일 제주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출장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제주 경찰에 신고된 국제 우편물을 정밀 분석한 결과 편지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윤석열 정부 장차관 41명의 재산 분석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이 6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원(WON)카’ 애플리케이션(앱)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WON카 가을 단풍 놀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우리금융은 다음달 6일까지 우리WON카 앱을 처음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WON카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3개 자회사가 참여해 만든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이다.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카 앱과 웹페이지의 ‘혜택·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해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씨 유족이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했다.해수부 공무원 이씨의 친형인 이래진씨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방문해 노 전 실장과 이 전 장관을 공용전자기록 손상 등 혐의로, 김 전 청장과 전 위원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소했다.이래진씨는 “2020년 9월23일 새벽 1시 (당시) 박지원 국가정...
국회 앞에서 6일 열린 ‘배달 공제조합 설립 예산 반영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배달노동자의 가슴에 배달노동자들의 상황을 보여주는 배지가 달려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임기가 남은 공공기관장들을 부당하게 사퇴시켰다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이 7일 검찰에 출석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장 사퇴 압박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전직 부처 수장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이어 조 전 장관이 두 번째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조 전 장관을 7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2017년 7~8월 당시 임기가 ...
노동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진정되지 않았다는 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04.86포인트(2.80%) 떨어진 3639.6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0.91포인트(3.80%) 하락해 1만652.4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30.15포인트(2.11%) 밀려 2만9296.79에 장을 마감했다.주식시장은 이날 오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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